서울대입구역맛집-베트남쌀국수"에머이"

안녕하세요^^ "엔비비" 입니다 !

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?

저는 이번주 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가인데요~

휴가를 맞아 친척언니를 만나러

서울로 올라가기로 했었답니다.

서울대 입구쪽에서

 3시에 친천언니와 만나기로 했었는 데

동생과는 1시 30쯤 먼저 만나 

점심을 먹기로 했어요.

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라서

 동생에게 메뉴선정을 미리 부탁해놓았더니

저를 만나자마자  맛집이라며 

"에메이"라는 쌀국수집으로 

가자고 해서 그곳으로 

빠르게 발걸음을 옯겼습니다.

일단 위치부터 소개드릴게요^^

서울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

모형 쌀국수가 있는 입간판이 있어

어렵지 않게  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데,

"에머이"는 24시 영업이라고 하니 

이른시간이든 늦은시간이든 상관없이

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방문하셔도

괜찮으실 것 같습니다^^

내부는 깔끔하고

자리가 넓어서 좋았는데요.

저희를 제와하고 4팀의 손님들이 있었고 

테이블마다

앞접시와 수저, 소소가 올려져 있었습니다~

 

동생이 이곳에 자주 와봤다며

차돌박이 쌀국수2개 , 넴 1개를 주문 하고

배가 고파서 빨리나오기를 기다렸는 데

세상에.. 엄청 빠르게 

준비를 해주시고 

메뉴도 후다닥 나오더라구요.

일단 빠르게 나오는 음식들을 보고 만족했는 데

맛은 어떨지 궁금했답니다.

깔끔한 그릇에 

정갈하게 나오는 편이었는 데

사진을 찍으려고 하니

동생이 모양이 예쁘게 나온쪽으로 찍으라며

젓가락 출연샷을..남기게 해주었어요^^ 

저는 넴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

메뉴판을 다시보니

라이스페이터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돌돌말아 

기름에 튀긴 베트남식 만두

 적혀 있었습니다.

그래서 '뭐그냥만두겠거지' 생각하며

잘게 다진 당근이 위로 올라와있는 소스에 

찍어 먹어보았는 데

오오_

따뜻하면서 겉은 바삭바삭하고 

안은 고기가 많이 들어갔지만

기름기가 많지 않아 정말 제 입맛이 딱이어서

동생에게

너무 맛있다며 여기 잘왔다고 했더니

동생도 뿌듯해 하더라구요^^

그리고는 쌀국수를 먹으려고 

그릇을 보는 데,

제가 그동안 다른 곳에서 먹었던 쌀국수들에는 

보통 죽순이 조금씩이더라도 들어 있던데

이곳은 죽순이 없었습니다.

저는 죽순이 많이 들어간 게 좋은 데

살짝 아쉬웠지만,

이곳의 스타일이겠거니하고 일단 국물을 들이켰죠.

다른 곳에서도 보통 

베트남쌀국수 국물은 원래 좀 짠 편인데

이곳역시 짜더라구요~

그레서 저는 

따뜻한 물을  달라고 요청드리고

그 따뜻한 물을 국물에 한 컵넣어 먹으니 

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.

 

쌀국수는 빨리 나오는만큼

고기가 뜨거운 국물에 오래 있어

부들부들하진 않고

살짝 질긴 느낌이었지만

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고기국물맛이 좋아서

면보다 국물을 더 마셨다는...^^

그래도 동생과 저는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는

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.

여러분께서도 서울대입구쪽에 

맛집을 찾고 계시다면

쌀국수맛집인 "에머이" 추천 드릴게요~^^
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~